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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쏘다 Shooting an Elephant

조지 오웰의 Shooting an Elephant를 "코끼리를 쏘다"라는 제목으로 번역했습니다. 번역서, 원서, 영한 대역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어떤 상황에 맞딱뜨렸을까요? 이 사람은 코끼리를 쏘았을까요? 이 사람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요? 확인해 보세요.
조지 오웰의 Shooting an Elephant를 "코끼리를 쏘다"라는 제목으로 번역했습니다. 번역서, 원서, 영한 대역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어떤 상황에 맞딱뜨렸을까요?

이 사람은 코끼리를 쏘았을까요? 이 사람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요?

확인해 보세요.
1903년 6월 25일 인도에서 출생, 이름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다. 아버지의 이름은 리처드 블레어(Richard Blair), 어머니는 아이다 블레어(Ida Mabel Blair)이다. 오웰의 아버지가 영국령 인도행정부 아편국 소속이었기 때문에 근무지인 인도 북동부 모티하리(Motihari)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인도에서 태어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영국으로 건너갔다.

1911년 영국 남부에 있는 예비학교인 세인트 시프리언스(Saint Cyprian's)에 입학하여 5년간 다녔으며 후일 그는 그 곳에서 상류계급과의 심한 차별감을 맛보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학업성적이 우수하였기에 1917년에는 학비를 면제받고 이튼칼리지에 입학하였다. 1917년 이튼칼리지를 졸업하자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인도 제국경찰에 지원하여 1922년 10월 발령지인 미얀마로 떠났다. 상류층 자제들이 다니는 이튼 칼리지를 졸업한 학생이 경찰관에 지원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주변의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오웰은 그런 시선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5년간 경찰관이 되어 미얀마와 인도에 근무하면서 자신이 꿈꾸었던 동양에 대한 동경이 착각이었음을 자각하였고, 영국 제국주의가 저지른 식민지악(植民地惡)을 통감하고 1927년 영국으로 귀국하였다. 영국으로 돌아와서 1928년 1월 경찰직을 사직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하였고 불황 속의 파리 빈민가와 런던 부랑자들의 극빈생활을 실제로 체험하였다.

파리와 런던에서 밑바닥 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첫 작품 르포르타주 《파리와 런던의 바닥생활》(1933)을 발표하였고 이때부터 필명을 조지 오웰(George Orwell)이라고 사용하였다. 이어서 식민지 백인 관리의 잔혹상을 묘사한 소설 《버마의 나날》(1934)로 문학계에서 인정을 받았다.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의 가난한 삶을 그린《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6)을 발표하였고 그해 12월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자원 입대하였다. 1937년 1월 스페인 통일노동자당 민병대 소속으로 싸웠으며 바르셀로나 전선에서 목에 총상을 입고 부상당했다. 그는 스페인 혁명의 가로막는 세력이 오히려 좌익임을 발견하였고 내부의 격심한 당파 싸움에 자신이 소속된 통일노동자당이 공산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았다. 아내와 함께 스페인을 탈출하여 프랑스로 건너갔으며 이때 그가 느꼈던 이데올로기에 대한 환멸의 기록을 《카탈로니아 찬가 Homage to Catalonia》(1938)로 출간하였다. 조지 오웰은 이때부터 정치적인 성향이 짙은 작가로 알려지게 되었다. 결핵으로 건강이 나빠지자 한동안 글쓰기를 중단하고 모로코에서 요양을 했으며 1940년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 민방위대 부사관으로 일했다. 1941년 영국 BBC에 입사하여 2년 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하였고 1943년에는 어머니가 사망하고 트리뷴지(誌)의 편집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현실세계를 풍자한 소설 《동물농장》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슬하에 자식이 없어 남자아이를 입양하여 리처드 호레이쇼 블레어라 이름을 지었다. 하지만 그해 아내 아일린이 사망하자 혼자서 아이를 돌보았다. 2차세계대전 중 프랑스 전쟁특파원으로 근무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왔으며 1945년 8월 러시아 혁명과 스탈린의 배신에 바탕을 둔 정치우화 《동물농장 Animal Farm》이 출간되었다. 이 책으로 그는 일약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1946년 스코틀랜드 서해안에 있는 주라(Jura) 섬에 머물며 집필에만 전념하였고 그의 최대 걸작인 《1984년 Nineteen Eighty Four》(1949)을 완성하였다. 이것은 현대 사회의 전체주의적 경향이 도달하게 될 종말을 기묘하게 묘사한 공포의 미래소설이다. 1949년 9월 지병인 결핵이 점점 악화되었고 런던의 한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10월에 둘째부인 소니아 브라우넬(Sonia Brownell)과 병상에서 결혼하였다. 1950년 1월 건강이 악화되어 47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다.

그의 글은 주로 당대의 문제였던 계급의식을 풍자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작가로서 정치적 글쓰기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의 반 파시스트 의식은 사회주의자로 활동하게 하였으며 스페인 내전에서 스탈리니즘의 본질을 간파하고 비판하였다. 그의 대표작인 소설에서 현대사회의 바닥에 깔려 있는 악몽과 같은 전체주의의 풍토를 조지 오웰 특유의 유머와 비유로 표현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조지 오웰 [George Orwell]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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