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Politics and the English Language를 "정치와 영어"라는 제목으로 번역했습니다. 번역서, 원서, 영한 대역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언어는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것일까요? 인간이 의식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일까요?
언어는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생각은 또 언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정치의 어떤 속성이 영어를 타락시키는 것일까요?
영어를 개선함으로써 생각의 타락에서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영어의 쇠퇴는 정치의 어떤 점과 맞물리는 것일까요?
나쁜 영어로 글을 쓰지 않으려면 어떤 규칙을 지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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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George Orwell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1) 본명은 아서 에릭 블레어. 1903년 인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인도 주재 영국 공관에서 일했다. 1907년 가족이 영국으로 이주하고 1917년 오웰은 이튼 칼리지에 입학했다. 그곳에 다니는 동안 여러 학교 잡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했다. 1922년부터 1927년까지 미얀마 주재 인도 제국 경찰에서 근무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버마 시절』(1934)을 썼다. 몇 년 동안 궁핍한 생활을 이어 나갔다. 파리에서 이 년간 생활하다가 영국으로 돌아와 가정교사, 학교 선생, 서점 직원 등으로 일하면서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파리와 런던 안팎에서』가 1933년에 출간되었다.
1936년에는 빅터 골란츠의 의뢰로 대규모 실업 사태가 발생한 랭커셔와 요크셔 지방을 방문했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7)에는 그곳에서 목격한 가난의 참상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1936년 말 오웰은 스페인으로 가서 공화주의자들을 위해 싸우다 부상을 입는다. 『카탈로니아 찬가』는 이러한 스페인내전의 경험을 담고 있다. 1938년에 요양소에 들어갔고, 평생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한다. 2차 세계대전에 시민군으로 참전했고, 1941년부터 1943년까지 BBC방송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트리뷴》의 문학 담당 편집자로 있으면서 정치와 문학에 관한 논평을 정기적으로 썼으며, 《옵서버》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도 기고했다. 그의 유일한 정치적 우화인 『동물농장』은 1945년 출간되었고, 이 작품은 『1984년』과 더불어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오웰은 1950년 1월 런던에서 사망했다. 그가 죽기 며칠 전 데스먼드 매카시는 그에게 다음과 같은 새해 인사를 보냈다. “당신은 영국 문학에 지울 수 없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당신은 우리 세대의 몇 안 되는 주요 작가 중 한 명입니다.”